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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은 포기하지 않았다. 데얀이 후반 39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3, 시간은 후반 45분에서 멈췄다. 인저리타임 4분이 주어졌다. 2골이 더 나왔다. 제주 서동현이 골문을 열었다. 1분 뒤 서울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김진규가 페널티킥으로 다시 동점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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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서울 감독은 희비가 교차했다. 그는 "상대 밀집수비에 2득점을 먼저한 후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우리 선수들이 평정심을 갖고 정상적인 경기를 했더라면하는 아쉬움이 있다. 많은 팬들 앞에 많은 골이 나왔고, 박진감 넘치는 축구를 했다"며 "아쉽지만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동점골까지 넣은 것은 칭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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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선 K-리그 4개팀 중 유일하게 8강에 올랐지만 클래식에선 승점 14점에 머물며 10위에 그쳤다. 최 감독은 "ACL과 정규리그간의 동기부여에 조금 차이가 있지 않나 싶다. 하지만 우리 팀은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저력이 있다. A매치 휴식기 전에 있을 다음 주 전남전에 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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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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