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제' 김연아가 다음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2차와 5차 대회에 초청받았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3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3~2014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자 명단을 공개했다. 한 시즌 총 6차례 치러지는 그랑프리 시리즈는 대회별로 각 조직위원회가 출전 선수를 초청하고 ISU가 안배 작업을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상위 6명은 12월 5~8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 자격을 얻는다.
김연아는 캐나다 세인트존에서 열리는 2차대회(10월 25~27일)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5차 대회(11월 15~17일)에 이름을 올렸다. 2차 대회에서는 스즈키 아키코(일본), 알레나 레오노바(러시아) 등과 경쟁한다. 5차 대회에서는 애슐리 와그너(미국),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 등과 대결한다.
김연아는 2009~2010시즌 이후 4시즌만에 그랑프리 시리즈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미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보람차게 선수 생활을 마감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때문에 그랑프리 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기량을 가다듬을 계획이다.
한편 아사다 마오(일본)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1차 대회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4차 대회에 초청받았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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