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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28·상주)는 눈물이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문턱에서 낙마했다. 남아공으로 향하기 전 1차 전지훈련 캠프인 오스트리아에서 비보를 접했다. 최종엔트리에서 탈락한 그는 남아공이 아닌 고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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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의 손흥민(함부르크)은 첫 월드컵 꿈을 꾸고 있는 신예다. 카타르전 종료 직전 그의 발끝에서 터진 결승골이 브라질행의 씨앗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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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호가 5일 오전 2시30분 베이루트 스포츠시티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 충돌한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이다. 한국은 레바논전에 이어 안방에서 11일 우즈베키스탄(오후 8시·서울)과 7차전, 18일 이란(오후 9시·울산)과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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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경우 아직은 선발 출전 여부에 확답을 받지 못했다. 여전히 의문부호다. 최 감독은 섀도 스트라이커에 김보경(24·카디프시티)과 손흥민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선발이든, 교체든 레바논전에 출격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A매치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공간을 가리지 않는 골 결정력과 탁월한 스피드를 자랑한다. 하지만 한국 축구와는 다른 스타일의 공격수라는 평가도 있다. 기회로 승화시켜야 한다. 그가 자리를 잡으면 공격 옵션이 하나 더 추가된다.
최강희호는 레바논전에서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이들도 배수진을 쳤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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