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이 공석인 사령탑에 로베르토 마르티네스(39) 위건 감독을 공식 임명했다.
에버튼은 5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다음 시즌부터 에버튼을 이끌 매니저로 마르티네스 감독의 부임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면서 "위건을 이끌던 39세 스페인 출신 마르티네스가 구디슨 파크에서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에버튼은 지난달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이 은퇴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후임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자리를 옮기자 후임을 물색해 왔다.
2009년부터 위건을 안정적으로 지휘한 마르티네스는 처음부터 후보 1순위로 꼽히며 언론의 추적을 받아 왔다.
마르티네스는 지난달 위건을 올시즌 FA컵 우승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팀은 3일 뒤 아스널에게 대패하며 8시즌 만에 챔피언십(2부리그) 강등을 확정했다.
프리미어리그에 남겠다는 목표는 마르티네스 감독의 에버튼 이적에 큰 동기부여가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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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은 지난달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이 은퇴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후임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자리를 옮기자 후임을 물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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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스는 지난달 위건을 올시즌 FA컵 우승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팀은 3일 뒤 아스널에게 대패하며 8시즌 만에 챔피언십(2부리그) 강등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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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스페인 레알 사라고사에서 미드필더로 데뷔한 마르티네스 감독은 1995~2001년 위건에서 큰 활약을 했다.
스완지시티 등을 거쳐 2007년 체스터 시티에서 은퇴한 그는 그 해 3부 리그 스완지시티 지휘봉을 잡으며 사령탑 데뷔를 했다.
첫 시즌에 스완지시티를 24년 만에 챔피언십으로 올려놓으며 팬들의 큰 지지를 얻었다.
하지만 2008~2009시즌을 7위로 마감한 직후 돌연 프리미어리그 위건행을 발표해 ‘배신자’로 낙인찍히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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