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를 잔류시키려는 수단일까. 이적하기 전까지 수익을 올리려는 전략일까. 맨유의 의도가 궁금하다.
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유니폼 서브 스폰서 나이키가 내년시즌 홈 유니폼 모델로 루니를 내세웠다'고 보도했다.
사실 루니는 최근 자신이 보유한 맨유 팬들을 많이 잃었다. 팬들은 루니의 낮은 팀 충성도에 실망했다. 지난 3년간 팀에 이적을 두 번이나 요청했기 때문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의 불화, 팀 내에서의 빈약한 역할 등이 이유였다.
맨유 팬들은 냉정했다. '배신'의 낙인이 찍힌 루니가 지난시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고별전에 결장하자 무섭게 등을 돌렸다. 리그 우승 메달을 받을 때 야유를 보냈다. 우승 카퍼레이드 때도 루니가 우승 지팡이를 들어올리자 같은 야유를 했다.
하지만 마케팅 시장에서 루니의 입지는 다르다. 수익성이 보장된 매력적인 선수로 꼽히고 있다. 그 동안 맨유에서 쌓은 높은 인지도로 유니폼 판매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마케팅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 반면 부정적인 측면도 동시에 존재한다. 루니가 팀을 떠나기 전까지 마케팅적인 부분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계산으로도 평가할 수 있다.
루니의 거취는 유럽 이적시장의 '핫 이슈'다. 그 동안 퍼거슨 감독은 루니의 이적을 만류했었다. 그러나 루니의 잦은 이적 요청에 퍼거슨 감독도 한계에 부딪혔다. 맨유의 사령탑은 데이비스 모예스 감독으로 바뀌었다. 퍼거슨 감독은 끝까지 '애제자'를 챙겼다. 루니의 잔류를 부탁했다. 헌데, 모예스 감독은 퍼거슨 감독과 다른 생각인 듯하다. 빨리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것은 루니를 팔 수도 있다는 의중이 내포된 것으로 보인다.
유럽 빅클럽들은 군침을 흘리고 있다. 루니에 대한 몸값을 새롭게 책정해 맨유에 제안할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루니의 주급은 25만파운드(약 4억3000만원)이다. 이적시장에서 평가되는 루니의 몸값은 2500만파운드(약 43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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