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뜨거운 감자' 웨인 루니가 다음 시즌 팀 홈 유니폼 모델로 등장했다.
맨유의 유니폼 스폰서인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는 6일(한국시각) 2012~13 시즌 홈경기를 위한 팀의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가장 관심을 끈 부분은 루니의 메인 모델 기용이다. 루니는 양팔을 벌리는 특유의 세리머니 포즈로 멋진 단독 화보를 남겼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 홈 유니폼이 나왔다"면서 그 사진을 큼지막하게 게재했다.
팀의 에이스로서 모델로 등장한 것은 당연한 듯 보이지만, 그가 아직 이적설의 중심에 있는 만큼 또 다른 해석을 낳게 한다.
루니는 시즌 후반기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불화, 악연이 있던 데이비드 모예스 전 에버튼 감독의 신임 사령탑 부임 악연이 겹치며 팀을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잇달았다.
하지만 최근엔 모예스 감독이 그를 붙잡을 것이라고 발언하고 그 역시 "팀이 성의를 보인다면 남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면서 이적설은 다소 잠잠해졌다.
여기에 이번 유니폼 공개와 유니폼에 대한 루니의 반응은 잔류설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새 유니폼 화보엔 루니 단독컷 외에도 로빈 반 페르시 등 동료들이 루니를 중심으로 환호하는 사진 등도 있어 루니가 팀의 메인 선수임을 부인할 수 없게 만든다.
이번 유니폼의 특징은 검은색 칼라다. 1990년대 잉글랜드와 유럽을 평정했던 레전드 에릭 칸토나를 상징하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의지를 담았다고 풀이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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