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대는 13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선수 육성 방안 포럼을 열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김종욱 한체대 전 총장은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체육관련 기관 전문가 125명과 엘리트 선수 37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선수 육성과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 열리는 첫 동계올림픽이기에 우리나라 성적이 대회 흥행에 큰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그러나 빙상편중 현상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대회 이후 빙상 외 종목 인프라 활용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또 동계종목의 고른 발전에도 장애가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올림픽 출전권 획득까지 3∼5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한창 진행돼야 할 선수 육성 작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은 크게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동안의 좋은 실적으로 인해 막연한 환상에 사로잡혀 관심 자체가 부족하다"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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