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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인연인걸."
NC 김경문 감독은 14일 창원 삼성전에 앞서 삼성 류중일 감독과 인사를 나눈 뒤 묘한 4일휴식 인연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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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이날 4일휴식을 거친 뒤 NC를 첫 상대로 만났다. 공교롭게도 지난 4월 초 삼성이 올시즌 첫 4일휴식을 가진 뒤 만난 상대가 NC였다.
김 감독은 이같은 사실을 강조하며 "왜 하필 삼성이 잘 쉬고 돌아오면 NC하고 만나게 되느냐"며 짐짓 앓는 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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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동안 푹 쉬고 돌아온 삼성이 아무래도 체력회복도 잘 돼 있을테니 적잖이 신경이 쓰일 만도 했다.
설상가상으로 오는 7월 23일 올스타전 브레이크가 끝난 뒤에도 NC는 삼성을 휴식 후 첫 상대로 만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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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김 감독의 말대로 묘한 인연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김 감독은 잘 쉬고 돌아온 삼성을 마냥 부러워하지 만은 않았다.
"4일 쉬고 돌아왔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야. 우리도 4일휴식 하고 나서 연패를 당한 적이 있거든."
이날 4일휴식을 거치고 돌아온 삼성에게 호락호락 말리지 않겠다는 필승의지이기도 했다.
창원=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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