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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4일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NC와의 원정경기서 이승엽과 채태인의 화끈한 홈런포를 앞세워 14대6으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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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올시즌 삼성전에서 6전 전패를 기록하며 4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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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3회초 배영섭의 2타점 적시타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4회말 김태군의 짜릿한 투런포를 앞세워 상대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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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5호로 기록된 이 홈런은 개인통산 9번째 만루홈런이었다. 이승엽이 만루홈런을 친 것은 지난 2003년 6월 22일 대구 SK전 이후 3645일 만이었다.
팽팽한 접전 양상이 이승엽의 방망이에서 기울기 시작하자 후속타자 채태인이 좌월 투런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초 김상수의 좌전 적시타를 시작으로 이승엽 최형우 채태인의 연속 적시타까지 보탠 삼성은 NC의 저항을 여유있게 피해나갔다.
NC는 이날 시즌 3번째로 선발 출전선수 전원 안타(총 13안타)를 치며 분전했지만 뒷심이 아쉬웠다.
창원=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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