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25)는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자존심을 구겼다. 대회 시작 전엔 일본 대표팀의 제1 선발이었지만 실전에서 흔들리면서 히로시마의 마에다 겐타에게 1선발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메이저리그 에이전트들이 다나카 보다 마에다에 더 큰 관심을 보이기까지 했다. 다나카는 지난해말 이미 2013시즌을 마치고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따라서 그에게 이번 시즌 성적은 의미가 있다.
다나카가 일본 리그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선발 9연승으로 무패행진을 달렸다. 다승 부문 1위. 다나카는 16일 한신과의 교류전에서 선발 등판, 첫 완봉승을 거뒀다. 9이닝 동안 6안타 3탈삼진 2볼넷으로 무실점, 시즌 9승째를 올렸다. 시즌 평균자책점이 1.57까지 떨어졌다. 라쿠텐이 3대0으로 승리했다. 라쿠텐 타선은 마쓰이와 긴지의 적시타로 3회 2타점을 뽑아 기선을 제압했고, 5회 후지타가 1타점을 추가했다.
한신 루키 후지나미 신타로는 대선배와의 첫 맞대결에서 패전을 기록했다. 후지나미는 4⅓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다. 한신은 2번의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3연패.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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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루키 후지나미 신타로는 대선배와의 첫 맞대결에서 패전을 기록했다. 후지나미는 4⅓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다. 한신은 2번의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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