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이 서산에서 펼쳐진 자선경기의 수익금을 서산지역 소외계층에게 기부했다.
대전은 15일 오후 4시 서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친선자선경기에 앞서 이번 자선경기의 수익금을 서산지역 소외계층에 기부했다. 양 팀의 경기 수익금 중 700만원은 서산 석림초등학교 축구부에, 700만원은 서산 영락원(나환자촌)에, 600만원은 서산시 지체장애인협회에 전해졌다. 전달식에는 대전 시티즌 김춘호 전무이사와 울산 현대 김동대 단장, 석림초등학교 축구부 장성윤 감독, 영락원이 위치한 고풍리 서해권 이장, 서산시 지체장애인협회 윤형식 회장이 참석했다.
K-리그 비연고 지역에 축구 경기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경기에는 1만5000여 명의 서산지역 축구팬들이 운집했다. 관람객들은 양 팀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큰 소리로 응원을 보냈다. 한상운의 골로 울산이 앞서갔지만, 이어 대전 김병석이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1대1로 마무리되었다.
앞으로도 대전 시티즌은 지역 축구 발전과 소외계층 보듬기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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