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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은 1997년부터 2002년까지 5시즌 중 4차례나 준우승에 그쳤다. 특히 2001~2002시즌엔 분데스리가 뿐만 아니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FA컵)과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모두 준우승에 그치며 '준우승 트레블'이라는 진기록도 남겼다. '만년 2인자' '네버쿠젠'이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을 얻게 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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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은 2012~2013시즌 분데스리가 3위를 차지하면서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2013~2014시즌은 사미 히피아 감독(40) 체제로 운영된다. 현역시절 핀란드 대표팀의 전설로 통했던 히피아 감독은 지난시즌 사샤 레반도프스키 감독과 공동 사령탑을 맡았다. 하지만 레반도프스키 감독이 유스 아카데미로 자리를 옮기면서 히피아 감독 체제로 일원화 됐다. 독일 국가대표 출신인 미드필더 시몬 롤페스(31)가 주장 완장을 차고 있으며, 공격수 스테판 키슬링(29)이 스타로 꼽힌다. 차 전 감독은 "레버쿠젠은 나 때문에 한국 선수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며 "레버쿠젠 팬들은 손흥민을 믿어 줄 것이고 이 점이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고 내다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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