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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다. 최강희호는 브라질행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승점 14점(4승2무1패·골득실 +7)을 기록, A조 1위에 포진해 있다. 이란에 비기기만해도 조 1위로 브라질행 티켓을 거머쥔다. 패하더라도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과 골득실차가 워낙 커 본선 진출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최 감독은 '007 작전'을 택했다.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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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의 '007 작전'은 끝까지 선수단에 긴장감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로도 보여진다. 최 감독은 한국의 자력 진출을 굳게 믿고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것이 최 감독의 생각이다. 최 감독은 이란전 베스트11을 확정하지 않았다. 16일 훈련까지 지켜본 뒤 이란전 출전 선수를 추려내는 작업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곽태휘 김남일 등 부상 선수들의 회복 속도와 대체 선수들의 컨디션을 파악해 최상의 조합으로 이란을 맞이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그런데 다양한 실험들이 외부의 시선으로 기정사실화되면 선수단 내부 분위기가 어수선해 질 수 있다고 판단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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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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