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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취소 소식을 접한 김 감독은 아쉬운 듯 비와 악연을 떠올렸다. 김 감독은 "지난해 8월 목동 넥센전 때 3-0으로 앞서다가 4회에 노게임이 된 적이 있다. 이상하게 비가 우리 팀에는 별로 도움이 안 된다"고 했다. 또 이번 시즌에도 부산 원정에 나섰다가 비 때문에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두산은 18일에도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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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김 감독은 이날 경기가 취소가 아쉽다고 했다. 4일 휴식 후 처음 치르는 경기였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4일 쉬는 동안 세차례 훈련을 모두 오전에 해야 했다. 어제도 비 때문에 오전에 훈련을 실시했다. LG와 함께 구장을 쓰고 있고, 이천 2군 구장이 리모델링 중이라서 오전에 훈련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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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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