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베테랑 포수 박경완이 팔꿈치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K 이만수 감독은 19일 인천 삼성전을 앞두고 박경완을 엔트리에서 빼고 대신 정상호를 1군에 콜업했다. 올시즌 햄스트링 부상으로 재활군에서 시즌을 시작한 박경완은 지난 5월 28일 올시즌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와 포수 최고령 출전 신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팔꿈치 통증이 발목을 잡아 22일만에 다시 재활군으로 내려갔다.
이 감독은 "월요일에 병원 치료를 받았는데 어제 공을 못던지겠다고 하더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박경완이 팀이 어려울때 올라와 베테랑답게 잘해줬었다"고 한 이 감독은 "팀이 어려울 때 또 올라와 좋은활약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 기다리겠다"라고 했다.
박경완의 1군 성적은 8경기에 출전해 1홈런 포함 19타수 2안타로 타율 1할5리였다. 타격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포수 리드는 여전히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감독은 외국인 투수가 선발일 땐 조인성, 국내 투수가 선발로 등판할 땐 박경완을 선발로 내는 시스템으로 주전 포수를 썼다. 그러나 박경완이 1군에서 빠지게 되면서 정상호와 조인성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박경완의 갑작스런 부상 이탈로 SK는 이틀사이 무려 5명의 엔트리 교체를 하면서 새롭게 변화를 줬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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