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리사 새누리당 의원이 7월2일 오후 2시 국림체육박물관 설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 체육사 100년간 체육전문박물관이 전무하다는 점에 문제를 제기하고, 체육유물의 훼손과 분실방지를 위한 국립체육박물관 설립의 필요성, 방향성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체육사 연구에 헌신해온 이학래 한양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나영일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의 주제발제,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양재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배순학 전 한국체육박물관장, 정희돈 한국체육기자연맹 사무총장(SBS 기자) 이은철 전 사격국가대표의 토론이 이어진다.
이 의원은 20일 체육기자 간담회를 갖고 "한국은 올림픽 세계 5위의 승포츠강국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체육박물관이 없고, 그나마 있는 체육박물관은 박물관 등록조차 되어있지 않아. 관리부실로 인한 보존자료의 훼손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해외에는 국립체육박물관은 물론 종목별 박물관도 활성화돼 있다. 우리나라에 국립체육박물관이 없었다는 것은 그동안 정부정책 추진에서 소외돼온 체육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내 대표적인 체육박물관으로는 한국체육박물관(2000년 개관, 대한체육회)과 서울올림픽기념관(1990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있지만, 체육사 전반의 유물을 포괄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국립체육박물관 설립으로 체육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대한민국 체육발전사를 온국민과 후손에게 알리며 세계에도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미 1970~1980년대에 개관한 프랑스 국립스포츠박물관, 독일 국립스포츠올림픽박물관, 호주국립스포츠박물관, 일본국립스포츠박물관을 예시했다. "이번 토론회가 국립체육박물관 설립의 필요성을 환기시키고 본격적인 설립의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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