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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둘이 드디어 인천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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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진가를 보여야하는 경기에 친구를 만났다. 봐주는 것은 당연히 없었다. 오히려 더 치열한 강속구 대결이 펼쳐졌다. 밴덴헐크는 최고 154㎞의 직구를 뿌리며 SK 타자들을 윽박질렀다. 빠른 공에 SK 타자가 휘두른 방망이는 빗맞거나 허공을 갈랐다. 레이예스 역시 마찬가지. 1회 세타자 연속 삼진을 잡으며 강한 인상을 남긴 레이예스는 최고 152㎞의 빠른 공이 압권이었다. 둘의 투구가 워낙 좋다보니 경기시간도 빨랐다. 5회를 마치는데 1시간 8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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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예스는 8이닝 동안 107개의 투구를 하며 5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5승째(6패)를 따냈고, 밴덴헐크는 7⅔이닝 동안 7안타 6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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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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