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존 허(23)가 행운의 이글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첫날 기분좋게 출발했다.
지난주 메이저대회 US오픈에 출전, 공동 17위에 오른 존 허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 하이랜즈 TPC(파70·684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2개로 4타를 줄였다. 4언더파 66타를 친 존 허는 재미동포 리처드 리(26)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다.
찰리 호프먼(미국)이 이글 2개에 버디 5개를 쓸어담아 9언더파 61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헌터 메이헌(미국)이 8언더파 62타, 버바 왓슨(미국)이 7언더파 63타로 각각 2,3위에 올랐다.
존 허는 첫 번째 홀인 10번홀(파4)에서 이글을 잡았다. 티샷을 페어웨이로 잘 보낸 존 허는 188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었다. 13번홀(파5)에서는 홀까지 7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한 존 허는 2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에 붙여 가볍게 1타를 줄였다. 리처드 리도 13번홀(파5) 그린에서 6m짜리 이글퍼트를 넣는 등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노승열(22·나이키골프)이 2언더파 68타로 공동 34위에 올랐다. 최경주(43·SK텔레콤)와 배상문(27·캘러웨이)은 이븐파 70타, 공동 66위에서 첫날을 마쳤다.
한편 US오픈 챔피언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3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18위에 올랐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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