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 제이미 햄프턴(41위·미국)이 전 세계랭킹 1위 캐럴라인 보즈니아키(9위·덴마크)를 꺾고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애곤 인터내셔널(총상금 69만 달러) 단식 결승에 올랐다.
햄프턴은 22일(한국시각) 영국 이스트본에서 치러진 대회 닷새째 단식 4강전에서 보즈니아키에 2대1(6<8>-7 7-5 6-3) 역전승을 거뒀다. 햄프턴이 투어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선을 치르고 올라온 선수가 결승에 오른 것도 올 시즌 최초의 일이다.
한편, 또다른 4강전에서는 엘레나 베스니나(36위·러시아)가 야니나 위크마이어(51위·벨기에)를 2대0(6-2 6-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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