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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관심사는 박인비의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여부다. 박인비는 지난 2008년 US여자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3개의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올해는 에비앙 마스터스가 메이저대회로 승격돼 한 시즌에 5개 메이저대회가 열린다. 이 때문에 박인비가 브리티시여자오픈 뿐 아니라 에비앙 마스터스까지 우승해야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생긴다. 하지만 LPGA 투어 홈페이지에는 '박인비가 올해 안에 브리티시여자오픈이나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 역대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래머가 된다'고 돼있다. LPGA 투어에서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26세에 이 기록을 달성한 카리 웹(호주)이 보유하고 있다. 박인비에게 유리한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 메이저대회가 5개로 늘어나 도전 기회가 많아졌다. 올해 남은 메이저대회는 US여자오픈과 8월 1일 시작되는 브리티시여자오픈, 9월 12일 막을 여는 에비앙 마스터스 등 3개다. 박인비는 눈앞으로 다가온 US여자오픈 우승에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24일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박인비는 "이번 대회를 US오픈의 준비과정이라 생각했다. US오픈이 정말 기다려진다. 대회가 열릴 코스에서 연습 라운딩을 많이 하며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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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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