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기간동안 각국 참가 선수단의 보금자리가 될 선수촌이 공식 개촌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24일 오전 11시 송도 포스코 R&D센터 국기광장에서 김영수 조직위원장,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촌식을 열고 각국 선수들을 맞이했다. 서정규 선수촌장이 개촌을 선언하자 해양경찰청 관현악단의 팡파르가 울리고 폭죽이 터지면서 대회를 알리는 국기 게양식이 이어졌다. 김 조직위원장은 "선수단이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그동안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 만큼 대회성공을 확신하다"고 말했다. 송 시장도 축사를 통해 "아시아의 화합과 공존의 가치를 피부로 느끼며 국경을 넘어 우정을 쌓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부터 폐회 3일 후인 7월 9일까지 16일간 43개국 2500여명의 각국 선수와 임원들이 머물 예정인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와 송도 글로벌대학교 기숙사를 활용해 각종 부대시설을 갖췄다. 한 번에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선수식당이 20시간 운영되고, 선수촌 병원에는 내과와 외과, 약제실, 물리치료실, 초음파실, 응급실 및 약국 등이 마련됐다. 또 은행과 사진관, 세탁소, 이미용실, 인터넷실, 스포츠 마사지룸, DVD룸, 탁구장 등 각종 편익시설을 갖췄다. 선수촌의 관문인 국제구역에는 NOC서비스센터, Guest Pass 센터, 각종 회의장, 국기광장 등이 있다.
25일 오후 2시부터 국기광장에서 참가국들의 입촌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국기광장의 무대 중앙에는 대회 마스코트가 주변에는 청사초롱이 설치되어 선수촌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선수촌은 각국 선수단이 서로의 우정과 화합을 나누고 휴식을 취하는 안락한 장소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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