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거미의 땅'이 제13회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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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의 땅'는 경기도 북부 미국 기지촌에서 살아가는 박묘연 박인순 안성자 등 세 여성의 기억을 통해 기지촌이란 공간의 의미를 탐색하는 작품이다.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제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상영돼 호평을 얻었으며 10월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제13회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1989년 시작돼 격년제로 열리는 아시아 대표 다큐멘터리영화제다. 김동령 박경태 감독의 공동 연출작인 '거미의 땅'은 117개국에서 출품된 1152편의 장편영화 중 국제경쟁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이는 국내 최초라 관심을 끈다. 특히 김동령 감독은 전작 '아메리칸 앨리'로 제11회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뉴 아시안 커런츠 부문 대상인 오가와 신스케상을 받은 바 있어 이번에도 또 한 번 수상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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