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에 또하나의 악재가 터졌다.
테이블세터 서건창이 부상으로 6주간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오른쪽 새끼 발가락이 골절된 것으로 판명됐다.
서건창은 지난 22일 목동 NC전서 1번-2루수로 선발출전했다가 6회초 수비 때 오른쪽 새끼 발가락에 통증을 느껴 7회초 수비서 서동욱으로 교체됐다. 쉬면 나아질 것이라는 판단에 이틀을 쉬었지만 통증이 계속됐고 결국 25일 이대목동병원서 검진을 받았고 골절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26일 엔트리에서 제외될 예정. 재활치료후 복귀까지 6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전에 아팠던 부위가 탈이 났다. 서건창은 지난 13일 부산 롯데전서 옥스프링의 투구에 새끼 발가락 부위를 맞은 적 있었다. 다음날 선발에서 제외됐지만 이후 통증이 사라져 이후부터는 선발로 계속 출전해왔다.
올시즌 넥센에 주전 선수가 부상으로 장기간 빠지는 것은 서건창이 처음이다. 넥센은 그동안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없이 시즌을 치르면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며 승승장구했었다.
악재의 연속이다. 김민우와 신현철의 음주 사건으로 상승세가 꺾이며 8연패에 빠졌으나 최근 NC에 2연승하며 연패의 무거움을 털어내고 다시 시작하려는 순간 다시 서건창이 부상으로 빠지게 됐다.
최근 2군서 올라온 문우람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포지션이 외야라 서건창의 빈자리를 메우기는 쉽지 않다. 25일 목동 SK전서 서건창의 자리는 유재신이 메웠다. 유재신이 과연 서건창만큼의 능력을 보여줄지는 의문. 넥센 염경엽 감독이 다시한번 시험대에 올랐다.
목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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