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13일 만에 4위로 올라섰다.
롯데는 NC에 2연승을 하면서 이날 두산에 패한 KIA를 끌어내렸다. 롯데는 정확하게 시즌의 절반인 64번째 경기에서 35승27패2무를 기록했다. 롯데는 3위 LG와의 승차는 0.5게임이다. 61경기를 한 KIA는 33승26패2무가 됐다.
롯데는 27일 사직 NC전에서 2대0으로 완승했다. 선발 유먼이 7⅓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7승째(3패)를 올렸다. 그는 지난 1일 삼성전 승리 이후 4경기 선발 등판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유먼은 "1승을 추가하는데 너무 오래 걸렸다. 야구는 '업 앤 다운'이 있다. 그동안 부진했지만 앞으로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다. NC란 팀이 시즌 초반 수비가 부족한 점이 있었는데 최근 많이 올라왔다. 그래서 오늘 경기에 집중했다. 그게 승리의 발판이 됐다. 어제 많은 관중이 온 걸 보고 반드시 이기고 싶었다. 내가 잘 던지면 사직구장에 더 많은 관중이 올 것으로 믿고 던졌다"고 말했다.
마무리 김성배는 9회초 1사 2,3루 위기를 맞았지만 권희동을 삼진, 조영훈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 승리를 지켰다. 김성배는 시즌 18세이브째를 올렸다. 구원 부문 3위다.
롯데는 탄탄한 마운드를 앞세워 7회말 이승화의 데드볼 밀어내기와 손아섭의 볼넷 밀어내기로 뽑은 2타점을 잘 지켜냈다.
롯데는 4일 동안 휴식을 취한다. 롯데는 다음달 2일부터 사직구장에서 삼성과 3연전을 갖는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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