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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월드컵 본선에 나선 3개국에게 최상의 전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동아시아선수권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는 대회가 아니기 때문이다. 유럽팀 소속 선수들을 부르기 힘들다. 한-일-호주 모두 해외파가 주축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김이 빠진다. 홍 감독과 대한축구협회는 40명의 예비명단을 K-리거와 J-리거 주축으로 짜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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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시각은 다르다. 동아시아선수권을 명예회복의 기회로 벼르고 있다. 최근 친선경기에서 올림픽 멤버를 주축으로 내세운 태국에 안방에서 1대5 참패를 당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호세 카마초 감독을 경질한 것도 모자라 중국축구협회가 대국민 사과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본선에 오른 3개국이 출동하는 동아시아선수권은 땅에 떨어진 분위기를 끌어 올리기에 안성맞춤이다. 대표팀 주축이 대부분 국내파인 만큼, 가능한 최상의 전력을 꾸릴 것으로 보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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