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 추신수가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와의 맞대결에서 완패했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레인저스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상대 선발 다르빗슈와의 올시즌 첫 맞대결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치는 등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다르빗슈를 상대로는 볼넷 한 개를 얻었을 뿐, 중견수플라이와 삼진으로 각각 물러났다. 신시내티는 2대3으로 패했다. 다르빗슈는 6⅔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지난 5월17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45일, 8경기만에 승리투수가 돼 시즌 8승3패,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하게 됐다.
전날 텍사스전에서 시즌 12호 홈런을 때린 추신수는 하루만에 무안타로 침묵하는 바람에 타율이 2할6푼8리로 떨어졌다.
1회초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다르빗슈의 낮게 떨어지는 83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쳤으나 배트에 빗맞고 중견수플라이로 잡혔다. 3회 1사후에는 볼넷을 골랐지만, 후속 잭 코자트의 유격수 땅볼때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5회 1사후에는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83마일 몸쪽 낮은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7회 2사 1루서 다르빗슈를 구원해 등판한 토비 로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으나 9구째 좌익수플라이로 물러나고 말았다. 2-3으로 뒤진 9회 2사후에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되며 고개를 떨궜다.
추신수는 지난해 5월7일 다르빗슈와의 생애 첫 맞대결에서는 2타수 1안타에 볼넷 1개를 얻어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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