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한국영화 흥행 성적이 5555만명으로 역대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상반기(1~6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결과 총 관객 수는 9850만명이고, 한국 영화 관객은 5555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대폭 늘어난 수치로 지난해 극장을 찾은 총 8326만명보다 18.3% 증가했고, 한국영화는 1109만명이 늘어나 전년동기 25% 상승했다.
매출액 역시 증가했다. 상반기 전체 매출액은 7241억원으로 지난해 기록한 6423억원에 비해 12.7% 늘어났다. 한국영화 매출액도 지난해 3320억원보다 673억원 증가한 3993억원에 달했다.
상반기 흥행작 1위는 1280만명을 동원한 '7번방의 선물'이 차지했으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이 900만명, '베를린'이 716만명,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664만명, '신세계'가 468만명으로 1위부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영화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자 영화계가 자율적으로 합의한 각종 협약과 표준계약서가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영진위 산하에 모니터링·신고 센터를 구축, 운영하고 그 결과를 정기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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