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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연예병사들은 생활 속 안락함과 휴가, 외박 등의 특혜를 제공받고 있다. 이들은 위문공연이 있는 날에는 시내 모텔에 숙소를 잡고 자유롭게 밤 거리를 활보하며 음주를 즐겼다. 공연이 없는 날에도 사복을 입은채 국방홍보원에 출근, 자유롭게 휴대폰을 사용했다. 여기에 전용 체력단련실, 인터넷 사용 등의 자유가 보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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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강이 문란해질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 연예병사를 과도하게 동원하면서 기강이 무너진 것. 2009년부터 최근까지 연예병사는 평균 1년에 50회 정도의 위문 공연 무대에 선다. 그런데 기타 행사에 동원되는 일은 2009년 12회, 2010년 18회, 2011년 26회, 2012년 72회로 늘어났다. 군 행사는 물론 지방 단체나 해외 행사에도 연예병사를 동원하는 것. 전 국방홍보원 관계자는 "과도하게 굴리니까 당근을 주는거다. 힘들다고 말하니 '그래? 그럼 내가 휴가 줄테니까 너네 이것까지만 해'라고 한다. 이게 문제다. 돈을 줄 수도 없고 향응은 더더욱 제공할 수 없으니까. 생활상의 편안함, 휴가, 외박 이 정도가 군대에서는 가장 큰 혜택이니까 그렇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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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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