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병사들이 법인카드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일 방송된 SBS '현장21'에서는 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외출 2탄이 공개됐다. 이날 자신을 전 국방홍보원 관계자라고 밝힌 A씨는 국방홍보원에서 연예병사들에게 법인카드를 제공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연예병사 두 병이 택시 결제를 했는데 영수증이 없었다. 당사자를 불러오라고 해서 '이거 돈이 문제가 아니라 감사 걸리니까 빨리 영수증 가져와라'고 했다. 영수증을 가져오라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일이다. 또 '너 언제 (택시) 탔어'라고 물어보는 것 자체가 언제 복귀했는지를 모른다는 말 아닌가. 외박 역시 애들 조퇴 끊듯 얘끼한다. '저 눈 다래끼가 나서 오후 6시에 들어올게요', '저 머리 좀 깎고 올게요. 미용실 갔다 올게요. 스타일 있잖아요' 이런 식이다"고 폭로했다.
이밖에도 연예병사들은 사복 차림, 휴대폰 사용, 인터넷 사용 등에 어떠한 제재도 받지 않았다. 심지어는 대형TV, 플레이스테이션, 과자, 개인 의류 및 소장품이 구비된 전용 체력단련실까지 제공받았다. 또 외박이나 휴가도 자유롭게 쓰는 근무 행태를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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