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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 시즌 들어 주춤하다. 5월 4일 자메이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자메이카 국제초청대회에서 200m 불참을 통보했다. 허벅지 부상의 여파였다. 대신 9일 케이먼제도의 조지타운에서 열린 '케이먼 인비테이셔널' 대회 남자 100m에 나섰다. 실망스러웠다. 자신의 트레이닝 파트너였던 케마르 베일리 콜(자메이카)와의 사진 판독 끝에 10초09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세계 기록 9초58에 0.51초나 늦은 기록이었다. 자존심을 구긴 볼트는 6월 7일 다시 한 번 수모를 맛봤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IAAF 다이아몬드리그 로마 골든 갈라 대회 남자 100m에서 9초95를 기록하며 2위에 머물렀다. 1위는 9초94를 기록한 저스틴 게이틀린(31·미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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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다음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13년 모스크바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진검승부를 펼친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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