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왼손 마일영이 올시즌 첫 선발등판 경기에서 부진을 보였다.
마일영은 13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등판했지만, 2회를 넘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1⅔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1개를 내주며 3실점했다. 1회를 삼자범퇴로 잘 넘겼으나, 2회 들어 집중타를 허용하며 실점을 했다. 1사후 박석민을 볼넷으로 내보낸 마일영은 채태인과 조동찬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이어 이지영에게 바깥쪽 높은 직구를 던지다 우전 적시타를 맞았고, 정 현을 2루 땅볼로 처리하는 사이 다시 한 점을 허용했다. 계속된 2사 1,3루에서는 배영섭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추가 1실점했다.
마일영이 선발로 나선 것은 지난해 6월3일 잠실 LG전 이후 11개월여만이다.
대구=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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