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선발 유희관의 역투에 힘입어 KIA를 끌어내리고 5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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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9대2로 승리했다. 38승2무33패를 기록한 두산은 이날 패배로 35승2무31패를 기록한 KIA를 반게임차로 앞서면서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선발 유희관의 역투가 빛났다. 유희관은 8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며, KIA 타선을 산발 8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5승(1패)째를 기록했다. 8이닝은 유희관의 개인 최다 이닝 투구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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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말 민병헌의 좌중간 3루타로 선취점을 올린 두산은 4회 1사 2,3루서 이원석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려 3-0으로 달아났다. 5회엔 김현수가 3점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6-0으로 승기를 잡았다.
무려 일주일만에 경기를 치른 KIA는 경기감각에서 문제를 보이며 완패했다. 9회 차일목의 3루타와 윤완주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너무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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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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