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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10일 주중 FA컵 16강전에서 포항에 승부차기 혈투끝에 패했다. 13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 펼쳐진 3일만의 리턴매치, "2번 패배는 없다"고 외쳤다. 전반은 포항의 분위기였다. 전반 36분 노병준, 전반 44분 배천석에게 잇달아 2골을 내줬다. 후반 10분, 김동섭의 추격골이 터졌다. 후반 18분 이종원의 발끝이 빛났다. 김동섭의 슈팅이 골키퍼 신화용을 맞고 나오자, 질풍처럼 쇄도했다. 전매특허인 왼발이 아닌 오른발 슈팅이 작렬했다. 2대2 무승부를 이끌었다. 성남의 자존심이 걸린 포항전, '안익수의 페르소나' 이종원 카드가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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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3년차 자신을 키워준 스승, 안 감독이 성남으로 떠났다. 11경기에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가 없었다. 포항전을 이틀 앞두고 안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성남 유니폼을 입은 첫 포항전, 이종원은 비장했다. "이적 후 첫경기를 홈에서 뛰는 만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안 감독님이 저를 이렇게 불러주셨는데 '왜 데려왔나' 라는 소리를 듣게 해드려선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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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종원은 겸손했다. "한발 더 열심히 뛴 것이 골로 연결된 것같다. 승리하지 못했지만, 좋은 모습은 보여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웃었다. 17, 18, 19세 연령별 대표를 거치며 재능을 인정받아온 중원자원이다. 부산에서 세트피스를 전담했을 만큼 날선 왼발킥이 무기다. '안익수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누구보다 높다. 안 감독 역시 '이종원 사용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성남의 중심 '89라인' 김동섭 김태환 이승렬 정선호 등과도 연령별 대표팀에서 우정을 쌓아왔다. 골키퍼 전상욱, 수비수 이요한, 미드필더 김한윤 등 부산 출신 선배들과 눈빛으로 통한다. '폭풍적응'의 이유다. 안 감독도 애제자의 첫 활약에 흐뭇함을 감추지 않았다.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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