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F3 풀시즌 도전중인 임채원 선수가 영국의 고속서킷 실버스톤으로 출격한다.
임채원은 주말인 13~14일 영국 실버스톤에서 열리는 유로피안 F3 대회의 9~10라운드 연속경기에 출전해 폭염 속 포인트 쌓기에 나선다.
실버스톤 서킷은 과감한 레이싱 테크닉을 요하는 고속서킷인 동시에 폭염 속 강인한 체력이 필수인 전반기 마지막 레이스인 만큼 중요한 경기다.
임채원은 현재 득점순위 종합 7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달 하반기 스페인 카탈루냐 팀 테스트에서 좋은 컨디션과 기록을 보여 이번 경기 상위권 입상에 기대를 걸고 있다.
임채원은 "무더위에도 작년 폴포지션 기록보다 0.3-4초 정도 빠른 기록을 냈고 팀메이트인 이고르보다 0.1초 앞선 기록을 냈다"며 "차량 세팅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지만 팀원들과 합심해 잘 풀어냈다"고 말했다.
임채원은 이번 주말 실버스톤 레이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뒤 한달 가량의 혹한기 여름휴식기를 맞는다면 금상첨화. 체력을 보충하고 9월부터 하반기 일정 프랑스 스파, 이탈리아 몬자,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을 순회하며 11월까지 치르게 된다.
특히 오는 11월 말 왕중왕 레이스 격인 마카오 F3에는 한국인 최초 출전으로 모터스포츠 한류 바람을 일으킬 수도 있다.
-유로피안 F3 오픈 대회는-
F1 경기로 가는 젊은 유망주들의 경쟁의 장이다. 올시즌은 4월27~28일 프랑스서 개막전(1,2전)을 시작으로 포르투갈(3,4전), 독일(5,6전), 스페인(7,8전), 영국(9,10전),벨기에(11,12전), 이탈리아(13, 14전), 스페인(15, 16전) 등 7개국서 모두 8이벤트(16경기)가 펼쳐진다.
F312(2012년형) 바디를 사용하는 챔피언십과 F308(2008년형) 바디를 사용하는 코파 컵 등 두개 클래스로 운영되며 2000cc 동일한 엔진을 사용한다. F312 머신은 F308 머신보다 약 1초~2초 이상 빠르다. 임채원은 예산이 적게 들어가는 코파 컵 클래스에 출전하고 있다.
유로피안 F3 머신은 달라라 바디에 2000cc 도요타 엔진을 사용하며 최고출력 210마력, 최고시속 260km에 달하는 속도를 낼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임채원 선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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