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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이번 대회 목표는 당연히 남녀 종합 우승이다. 그러나 사정은 여의치 않다. 세계태권도에 평준화 바람이 불며 '세계 최강' 자리에 위협을 받고 있다. 한국 태권도는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4명이 출전해 금메달과 은메달 하나씩을 따는 데 그쳤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더 처참하다. 2009년 코펜하겐 대회에서 한국은 5개(남자 3, 여자 2)의 금메달을 땄지만 여자부에서 사상 처음으로 종합 1위 자리를 중국에 내줬다. 안방인 경주에서 열린 2011년 대회에서는 20회 연속 종합우승을 노린 남자부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에 머물며 이란(금3, 은1, 동2)에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빼앗기는 수모를 당했다. 여자부에서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가까스로 종합 1위를 되찾았지만 금메달 수에서는 중국(금2, 은2)에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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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은 세계정상급이지만, 새 얼굴이 많아 전반적으로 국제대회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이 이번 대표팀의 약점이다. 일단 세계선수권대회를 경험한 적이 있는 남자부의 이대훈(용인대·63㎏급)과 여자부 김소희(한국체대·46㎏급) 김혜정(춘천시청·49㎏급) 김휘랑(동아대·62㎏급) 이인종(삼성에스원·73㎏급)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이대훈과 최경량급인 김소희는 2011년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노린다. 2007년과 2009년 세계대회에 출전해 모두 은메달에 머문 이인종도 금메달 한풀이를 벼르고 있다. 김혜정과 김휘랑도 경주 대회 8강에서 탈락한 아쉬움을 씻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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