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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NC의 집안싸움으로 흘러가는 듯 했던 신인왕 경쟁의 판도를 확 바꾼이가 있으니 두산의 중고신인 유희관이다. 중앙대를 졸업하고 2009년 입단해 군복무까지 마쳤지만, 시즌 30이닝 이상을 소화한 기록이 없고(타자의 경우 60타석), 아직 프로데뷔 후 5년의 시간이 흐르지 않아 늦깎이 신인의 자격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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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이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급부상한 이유는 현재의 페이스 때문이다. 유희관의 경우 구위로 타자와 승부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최고 구속이 130km 중반대에 그치지만 다양한 변화구와 제구력으로 상대를 이겨낸다. 때문에 더운 여름철이라고 해서, 첫 풀타임이라고 해서 특별히 페이스가 떨어질 가능성이 적다. 오히려, 타자와의 실전 승부가 늘어나며 경험을 쌓는 자체가 본인에게는 더욱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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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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