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군단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가치 있는 프로팀으로 선정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6일(한국시각) 미국프로풋볼(NFL)과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미 프로농구(NBA), 미 메이저리그(MLB), 프로축구, 나스카, F1 구단을 대상으로 가치를 평가한 결과, 레알 마드리드가 33억달러(약 3조7000억원)로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지난해 맨유에 밀려 2위를 차지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2012년에만 6억5000만달러(약 7289억원)를 벌어들여 프로구단 중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가 맺은 스포츠용품 후원 계약과 항공사 스폰서 계약이 수입 증가의 원인으로 꼽힌다.
맨유는 31억7000만달러(약 3조5551억원)의 가치를 가진 것으로 조사되어 2위가 됐으며, 3위 FC바르셀로나는 26억달러(약 2조9100억원)의 가치로 평가를 받았다. MLB 소속 뉴욕 양키스가 23억달러(약 2조5800억원)으로 4위, NFL의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21억달러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구단 가치가 20억달러(약 2조2430억원)를 넘는 팀이 5팀이나 됐다. 포브스는 '2년 전만 해도 20억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진 구단이 없었다'며 프로스포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있음을 짚었다.
한편, 상위 50위 가운데 축구, 야구팀이 각각 7개씩 포함된 반면, NFL 구단은 무려 30개가 포함됐다. NBA는 3팀, F1과 NHL은 각각 두 팀과 한 팀이 선정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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