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남지사가 F1 적자를 줄이기 위해 오는 23일 영국 현지에서 F1 운영사 회장과 개최권료 인하를 위한 막판 재협상을 벌일 예정이어서 논란이다.
한국 F1 대회를 불과 3개월 남기고 현지로 떠나 담판을 짓겠다는 전남도 측의 결정에 준비성 소흘이 지적받고 있다.
박 지사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F1조직위원회 관계자 등과 함께 영국을 방문해 23일 F1 운영사인 FOM(포뮬러원 매니지먼트) 버니 에클레스턴 회장을 면담할 예정이다.
박 지사는 이번 영국 방문에서 1,700억원대 누적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F1 코리아 그랑프리와 관련해 천문학적인 개최권료의 인하를 요구하는 재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전라남도 의회가 F1 적자 폭을 150억 원 이하로 낮추지 않으면 내년 대회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하면서 박 지사가 직접 담판을 지으러 FOM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11년 11월 영국에서 FOM과의 재협상 끝에 개최권료 중 TV중계권료, 원천세, 10% 할증료 등 230억 원 가량을 면제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F1대회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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