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여중과 중앙여고가 제39회 대통령기 전국남녀테니스대회 중·고등부 여자부 단체전 동반 우승을 일궈냈다.
18일 오전 10시부터 구미 금오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고등부 단체 결승전에선 중앙여고 A, B팀이 맞붙었다. 이날 A팀 김다혜는 B팀 박소연를 2대0으로, A팀 현한비는 B팀 박예림을 2대1로, A팀 권미정은 B팀 이지은을 2대0으로 꺾었다. A팀은 종합전적 3대0으로 B팀을 완파,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여중 결승전에선 중앙여중 A팀이 정자중을 물리치고 우승기를 휘날렸다. 중앙여중의 최서인은 정자중의 한수진을 2대0으로, 김수민은 안지선을 2대0으로 이겼다. 서유승은 소지연에게 1대2로 패했다. 승부는 곽채림(중앙여중)-박은영(정자중)의 경기에서 갈렸다. 곽채림은 대역전 드라마를 썼다.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를 만회했다. 운명의 3세트. 곽채림은 3세트에서도 0-4로 끌려갔다. 그러나 5게임을 연속으로 따냈다. 이후 한 게임만 내주고 7-5의 역전극을 만들었다. 중앙여중과 중앙여고는 이번 대회 중고등부를 모두 석권하며 동반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남자고등부에선 안성두원공고 A팀과 마포고 A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안성두원공고 A팀은 안동고 A팀을 맞아 종합전적 2-2에서 이승희-박효근조가 이재원-조민국조를 2대0으로 제압하고 대망의 결승에 올랐다. 마포고는 홍성찬이 분전한 횡성고를 3대0으로 누르고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남자고등부 결승 경기와 일반부 경기는 19일 오전 10시 구미 금오테니스장에서 열린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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