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로 국제적인 스포츠도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광주는 2002년 한·일 월드컵 8강전이 열렸던 도시다. 당시 매끄러운 경기 운영과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성공적인 국제 행사를 치렀다는 평가를 받았다.
종합 대회 개최 가능성은 2007년 내비쳤다. 제88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듬해 아픔을 겪었다. 201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에 나섰다 실패했다. 문제점을 보완한 광주시는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에 성공했다.
광주는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로 국제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확보하고 운영 능력을 갖추게 됐다. 아시안게임 등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더불어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 가운데 하나인 세계수영선수권 유치는 광주가 스포츠도시로써 도약하는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웃도시 대구가 좋은 예다.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를 개최한 대구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인천과 부산은 이미 더 큰 꿈을 꾸고 있다. 인천은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로 동북아 관문도시의 큰 꿈을 실현하게 됐다. 부산은 2002년 아시안게임, 200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를 기반으로 2020년 올림픽 유치 도전에 나서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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