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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파죽의 3연승 선두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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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22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를 9대2로 꺾고 후반기 들어 3연승을 달렸다. 이날 부상에서 돌아온 맷 켐프가 3안타 3타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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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후반기에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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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맷 켐프 등 장단 15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9대2로 승리했다. 워싱턴과의 3연전 원정시리즈를 싹쓸이한 다저스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3대1로 꺾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0.5게임차를 유지했다. 한 달 전인 지난 6월22일까지만 해도 애리조나에 9.5게임차 뒤져 있던 다저스는 이날까지 최근 25경기에서 20승5패의 초강세를 보이며 지구 우승을 다투는 강력한 팀으로 변모했다.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7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2안타 2실점의 호투로 시즌 9승째를 올렸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중 유일한 1점대였던 평균자책점은 2.01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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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0-0이던 2회초 대거 7점을 뽑아내며 초반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두 켐프가 상대 선발 조던 짐머맨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A.J 엘리스의 우중간 안타와 마크 엘리스의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은 다저스는 커쇼의 땅볼로 1점을 추가한 뒤 칼 크로포드의 좌전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 다저스의 공격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계속된 1사 1,2루에서 핸리 라미레스가 좌월 3점포를 터뜨리며 6-0으로 달아났고, 안드레 이디어의 볼넷에 이어 켐프가 좌측 2루타로 1점을 보태면서 7-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날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올시즌 처음으로 켐프, 라미레스, 크로포드 등 부상에 시달렸던 3명의 거포를 동시에 선발라인업에 올렸다. 이들은 합계 13타수 8안타 7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켐프가 9회 홈으로 슬라이딩을 하다 왼쪽 발목 부상을 입어 이같은 베스트 라인업을 계속해서 가동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켐프는 이날 경기후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상태를 확인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쿠바산 괴물 야시엘 푸이그는 지난 2경기서 9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보인 탓에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매팅리 감독은 푸이그의 상태에 대해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이는데, 타석에서 뭔가 생각이 많고 혼돈스러워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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