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사진(fine art)과 상업사진(commercial)의 거장들이 작품 전시회를 갖는다.
이들은 국내 사진 분야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는 김설총 백남수 이호 장홍헌 김우상 유재력 김우일 등 사진작가 7인.
'제4회 충무로 사진가 7인 사진전'이란 이름으로 이들이 선보이는 작품들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충무로 2가 '갤러리 이룸'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시된다. 토요일은 오후 7시까지.
7인의 작가중 특히 커머셜 분야에서 패션과 화장품 사진으로 독보적인 위상을 지키고 있는 김설총은 자신의 유년시절의 기억과 추억을 되새기는 4편의 작품을 내놔 일찌감치 사진 마니아들의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그는 타고난 감수성과 사물에 대한 통찰력으로 수십년간 광고 사진계의 거목으로 자리매김했다. 무려 36년이란 세월의 연륜이 말해주듯 그의 작품세계는 깊이가 있다.
포토?事 아닌 그만의 독창적인 촬영 기법은 아직까지 그 누구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유일무이함을 강조한다. 때문에 그의 작품은 한점 한점마다 많은 상상력과 해석이 뒷 따라야 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4편중 '댈독'은 지난 어린시절의 가난했던 작가의 처지를 마음속 깊이 끌어올려 표현 했다고 한다. 열정 또한 대단하다. 평범을 거부하고 오직 자기만의 컬러를 가진 크리에이터로서의 열정은 가히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전시회를 앞두고 만난 김설총 작가는 "이번 그룹 전시에 참여하시는 모든 작가분들이 저마다 무한한 상상력과 각고의 노력으로 엄선한 작품만을 내놨다"면서 "사진계의 동료 선후배들은 물론이고 사진에 관심을 갖는 일반인들까지 충분히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강일홍 기자 ee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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