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크 포기 못해"
데이비드 모예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세스크 파브레가스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에 새 오퍼를 넣었다"고 밝혔다.
모예스 감독은 22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가진 아시아 투어 기자회견에서 파브레가스 영입 상황을 질문 받고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알려줬다"면서 "우리가 2차 오퍼를 넣었다. 하지만 자세한 건 협상을 하고 있는 에드가 나보다 더 잘 안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지난주 파브레가스 영입을 공식 선언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입장은 "팔지 않겠다"이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1차 제시 이적료는 2600만 파운드 선이다. 강하게 퇴짜를 맞은 맨유는 모예스가 말한 2차 제안에선 3000만 파운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예스가 언론에 일정을 공개하면서까지 파브레가스 영입에 목을 매는 이유는 현재 팀의 약점이 중원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루니의 이적 가능성도 한 몫한다. 파브레가스가 올 경우 과거 아스널에서 증명되었듯 골잡이 로빈 판 페르시와의 호흡도 팀 전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아직 계약기간이 남은 소속팀 바르셀로나의 입장이 워낙 완강하고, 선수 본인도 스페인에 남고 싶다고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선’ 등 일부 영국 언론들은 맨유의 2차 오퍼 역시 거부당했으며, 맨유는 이에 굴하지 않고 금액을 높여 3차 오퍼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모예스는 아시아 투어 초반 '루니는 판 페르시 백업일 뿐'이란 발언으로 루니와 돌이킬 수 없는 관계를 만들었다.
파브레가스 영입에 실패하면 루니의 거취와 관계없이 팀 운용과 지도력에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한편 맨유는 23일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26일엔 카가와의 친정팀인 세레소 오사카와 친선전을 벌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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