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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점은 1패다. 가장 최근 대결에서 나온 결과다. 허정무 감독이 A대표팀을 이끌었던 지난 2010년 2월 10일 일본 도쿄에서 가진 중국과의 동아시안컵에서 0대3으로 참패해 중국전 무패 기록이 깨졌다. 국내파 위주의 선수구성,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던 시기적 측면 등 현재 상황과 비슷한 점이 여러모로 많다. 중국에겐 동아시안컵은 기분좋은 기억인 반면, 한국 입장에선 빚을 갚아야 할 설욕의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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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중국의 축구 전력은 어느 수준일까. 21일 일본과의 첫 경기에 중국은 자국 출신 최정예 멤버로 나섰다. 4-2-3-1 시스템을 꺼내들었다. 가오린(광저우 헝다)을 원톱에 배치하고 취보(귀주 렌허)와 왕용포 유다바오(다롄 아얼빈)가 2선에 자리를 잡았다.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엔 황보원 정즈, 포백 라인엔 장린펑 롱하오(이상 광저우 헝다) 두웨이(산둥 루넝) 리슈펑(다롄 아얼빈)이 포진했다. 골키퍼 정청(광저우 헝다)까지 포함하면 선발 라인업 11명 중 광저우 헝다 소속이 6명이나 됐다. 중국이 내놓을 수 있는 최상의 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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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인의 능력도 위협적이었다. 가오린은 1대1 상황에서 뛰어난 개인기를 선보였다. 더블 볼란치로 나선 황보원 정즈 역시 중앙과 측면을 고루 활용하며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측면에 선 유다바오의 돌파와 왕용포의 공간 침투도 눈에 띄었다. 힘을 앞세운 제공권과 압박 등 특유의 플레이 스타일도 그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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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중국은 홍명보호의 현재와 맞닿아 있는 느낌이다. 후 감독대행은 '자신감과 신뢰회복'을 동기부여 요인으로 활용하고 있다. 홍 감독이 강조하는 부분과 일치한다. 그러나 여전히 장점보단 단점이 더 많아 보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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