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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25일 현재 8승3패 평균자책점 3.25로 순조로운 풀타임 선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다. 추신수는 신시내티의 리드오프로 타율 2할8푼9리에 14홈런 67타점 11도루를 기록중이다. 특히 출루율은 4할2푼5리로 내셔널리그 2위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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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아예 류현진과 추신수의 맞대결을 염두에 두고 28일로 '코리안 데이'를 잡았다. 류현진이 네번째 선발로 후반기를 시작한 것 역시 이와 관련이 있다. 코리안데이에 류현진의 로테이션을 맞춘 것이다. 두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맞대결은 그 자체만으로도 완벽한 '흥행 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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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추신수는 스프링캠프 기간 애리조나에서 류현진의 현지 적응을 도왔다. 저녁식사도 함께 하고, 많은 조언도 건네줬다. 하지만 그라운드에서 만나면, 승부를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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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좌타자 상대로 약점을 보이는 이유는 분명하다. 류현진은 우타자를 상대로 서클체인지업이라는 확실한 무기를 갖고 있다. 하지만 좌타자와의 승부에 유용한 슬라이더는 예리함이 떨어진다. 메이저리그 진출 때부터 충분히 통한다는 체인지업에 비해, 슬라이더나 커브는 다소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처럼 류현진과 추신수 모두 '왼손 상대 약점'을 갖고 있다. 자존심을 건 두 빅리거의 맞대결, 과연 누가 웃을까.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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