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5위·스위스)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페더러는 25일(현지시각) 스위스 그슈타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위스오픈(총상금 46만7800유로) 단식 2회전에서 다니엘 브란츠(55위·독일)에게 0대2(3-6 4-6)로 무릎을 꿇었다. 페더러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해 이 경기가 대회 첫 판이었다.
최근 100위권 밖의 선수에게 연달아 패한 페더러는 이번에는 첫 판 탈락으로 체면을 구겼다. 윔블던 패배 이후 라켓 헤드의 면적을 8제곱인치 늘리는 변화를 시도했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페더러가 투어 대회 첫 판에서 고배를 마신 것은 2010년 4월 이후 3년3개월 만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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