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예고했던 대로 26일 오후 서울 마포대교에서 투신한 가운데, 한강에 투신한 사람들의 생존율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가 서울시의회 민주통합당 공석호 의원(민주통합당, 중랑2)에게 제출한 '최근 5년 한강투신자 현황'을 살펴보면 933명이 투신해 521명이 생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매년 191명이 이틀에 한번 꼴로 투신을 하고 그 중 104명이 구조 등으로 목숨을 건진 셈이다.
수난사고의 경우 구조대가 얼마나 빨리 현장에 도착하느냐가 구조자 생존여부를 결정짓는 관건인데, 일반적으로 사고발생 후 5분 이내에 구조하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강 다리 20여 곳 가운데 절반 이상이 수난사고 발생 시 구조대가 3분 이내에 출동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성재기 대표의 투신 현장에는 성 대표를 찾는 대대적인 수색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 19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해 2시간 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 성 대표를 찾아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119 구조대 보트를 비롯해 헬기까지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성 대표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
소방 관계자는 "최근 비가 많이 내려 물이 많고 유속이 빠른 탓에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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