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도하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부터 성(性) 대결을 볼 수 있게 됐다.
27일(한국시각)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국제수영연맹(FINA)이 2014년 도하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부터 혼성 종목을 포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혼성 종목은 혼성 계영 400m와 혼성 혼계영 400m 두 종목이다. 계영 400m는 네 명의 선수가 차례로 100m씩 맡아 자유형으로 헤엄쳐 승부를 가리는 종목이다. 혼계영 400m는 네 명의 선수가 100m씩을 맡아 배영-평영-접영-자유형 순으로 각기 다른 영법을 펼쳐 승부를 가리는 종목이다.
네 명의 영자를 남자와 여자 선수 두 명씩으로 구성해 기량을 겨루는 것이 계획이다. 혼성 경기는 이미 지난해 FINA 개최 두바이 월드컵 대회에서 치러졌다. FINA는 월드컵 이후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영역을 넓혀가다 보면 혼성 종목이 언젠가는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할 수 있다고 구상하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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