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삼성전에서 3연패 탈출에 성공한 넥센은 투-타 조화가 좋았다.
투-타 조화의 일등공신은 외국인 선발 나이트와 김민성이었다.
8이닝 동안 9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5대2 승리에 앞장선 나이트는 "막강한 삼성을 상대로 이겨서 더 기쁘다. 공격도 좋았지만 특히 수비에서 많이 도와준 덕분에 긴 이닝 소화할 수 있었다"면서 "팀이 연패 중에 승리를 해서 더욱 기분좋은 경기였다"고 말했다.
선취점 솔로 홈런과 결승타를 친 김민성은 "형식적인 멘트가 아니라 이겨서 좋고, 결승타를 쳐서 더 기분좋다. 최근 아쉽게 패한 경기가 많아 오늘 꼭 이기고 싶었는데 선수들 모두 똑같은 심정이었을 것"이라며 "프로 입단 후 개막전부터 풀타임으로 뛰는 올해가 개인적으로 의미가 크다. 더구나 현재 팀 성적까지 상위권에 있어 더욱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성은 내친 김에 올해를 생애 최고의 해로 만들고 싶다는 바람도 빼놓지 않았다. "더워지면서 체력적으로 힘들기는 하지만 부진의 핑계로 삼고 싶지 않다. 앞으로 부상을 조심하고 집중력을 잃지 않는다면 개인적으로 최고의 한해를 맞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그의 다짐이었다.
대구=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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