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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나머지 8개팀도 비슷했다. SK가 1회 득점시 승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승률 5할(13승13패1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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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런 수치가 비단 이번 시즌만의 현상일까. 그렇지 않았다. 지난 두 시즌 동안 1회 득점시 승률이 5할에 육박한 건 2012시즌 삼성(0.500) 뿐이었다. 지난해엔 삼성을 뺀 나머지 7개팀의 이 경우 승률이 4할을 밑돌았다. 2011시즌에도 삼성(0.472)이 가장 높았는데 5할이 채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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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1회 공격에서의 득점이 심리적으로 '득' 보다는 '실'이 많다고 본다. 점수를 뽑은 쪽은 기선을 제압했다고 여길 수 있다. 자칫 안도감에 주춤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점수를 준 쪽은 빨리 만회점을 뽑아야겠다는 각오를 더 단단히 다지게 된다. 또 1회 득점은 상대가 따라오기에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준다. 따라서 실점한 쪽은 집중력만 살린다면 충분히 경기 주도권을 되찾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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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2013시즌 1회 득점시 팀별 승률
SK(7)=0.500(13승13패1무)
두산(4)=0.441(15승19패2무)
롯데(5)=0.400(10승15패)
넥센(3)=0.385(10승16패)
삼성(1)=0.381(8승13패2무)
KIA(6)=0.360(9승16패1무)
LG(2)=0.304(7승16패)
한화(9)=0.226(7승24패)
NC(8)=0.211(4승15패1무)
※29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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